최신용 진주시의원 ‘초전신도시 명품공원 조성 위한 조건' 제시

정경규 기자 2023. 7.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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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최신용 의원은 19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현재 개발이 추진 중인 초전신도시의 녹지를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최 의원은 "초전신도시 녹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초전지구 및 선학산 방면의 지역 연계성을 위한 일명 '초전 구름다리' 연결 ▲계획 녹지 폭 20m의 최소 2배 수준(40~50m) 확대 ▲배수장 물 환류를 통한 녹지내 친수공간의 확보" 등의 3가지 조건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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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최신용 진주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최신용 의원은 19일 제24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현재 개발이 추진 중인 초전신도시의 녹지를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최 의원은 "초전신도시 개발사업에 관해 한정된 토지에 개발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다 보니 공익적 성격이 강한 녹지 부분에 대한 계획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동지구와 초전 남부 1지구에 걸쳐 있는 연결녹지가 폭 20m, 총연장 1km 정도로 계획돼 도동지역을 관통하는 대신로와 분리됨으로써 이미 개발된 초전지구와의 격리가 예상된다. 또한 녹지의 좁은 폭은 시민의 녹지 이용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초전신도시 개발사업은 총 면적 41만 5000㎡의 규모로 옛 종축장 부지의 제1단계 사업과 농업기술원 이전으로 이루어지는 제2단계 사업으로 각각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의원은 “초전신도시 녹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초전지구 및 선학산 방면의 지역 연계성을 위한 일명 ‘초전 구름다리’ 연결 ▲계획 녹지 폭 20m의 최소 2배 수준(40~50m) 확대 ▲배수장 물 환류를 통한 녹지내 친수공간의 확보" 등의 3가지 조건을 제안했다.

이로써 기존 주민들의 녹지 접근성이 개선돼 녹지 수혜권역이 넓어지고, 확대되는 녹지 폭에 따라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며 서울 청계천, 송도 커넬워크, 미국 오하마 공원, 일본 커넬시티 등 유명 친수공원의 사례처럼 주민 만족도가 크게 증대된다는 것이 최 의원의 분석이다.

이에 덧붙여 최 의원은 "녹지공원 면적을 넓히는 데 따른 개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용적률의 상향 등 연면적 확대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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