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지하차도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부부

정경윤 기자 2023. 7.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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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충북 청주 궁평제2지하차도에 진입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부부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이들 부부가 지하차도에 진입했다 빠져나오는 과정, 그리고 부부가 차량에서 탈출하기까지 8분 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1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오송 지하차도의 비극, 이들 부부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뒤에 남은 사람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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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충북 청주 궁평제2지하차도에 진입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부부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이들 부부가 지하차도에 진입했다 빠져나오는 과정, 그리고 부부가 차량에서 탈출하기까지 8분 간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1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오송 지하차도의 비극, 이들 부부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뒤에 남은 사람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정경윤 / 영상편집 : 장현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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