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고택 비새고, 땅 꺼지고…국가유산 피해 총 47건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7. 19.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이은 집중호우에 국가민속문화재 고택들 지붕에 물이 새는 등 비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장맛비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건수는 전날에 비해 6건이 늘어난 47건이었다.

지정 국가유산별로 살펴보면, 국보 1건, 보물 2건, 사적 20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6건, 국가민속문화재 9건, 등록문화재 2건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는 많은 비가 내린 경북의 고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전날보다 국가유산 피해 6건 늘어…봉화·예천에 피해 집중
경북 봉화 만회고택에 주변 산사태로 담장 쪽으로 퇴적물이 유입된 모습. 문화재청 제공

연이은 집중호우에 국가민속문화재 고택들 지붕에 물이 새는 등 비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장맛비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건수는 전날에 비해 6건이 늘어난 47건이었다.

지정 국가유산별로 살펴보면, 국보 1건, 보물 2건, 사적 20건, 천연기념물 6건, 명승 6건, 국가민속문화재 9건, 등록문화재 2건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국가유산 피해는 많은 비가 내린 경북의 고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북 봉화 만회고택에서는 주변 산사태로 담장 주변에 퇴적물이 유입됐다.

봉화 쌍벽당 종택과 봉화 만산고택에서는 지붕에 누수가 발생했고, 봉화  서설당 고택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지반 일부가 내려 앉았다.

예천에서는 명승 초간정 일원에서 토사가 유실되고 담장 기와와 교량 난간대가 훼손됐다.

금당실 송림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