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한화오션 협력사, 선취업약정 후진학 협약 체결

강미영 기자 2023. 7. 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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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설계협력사협의회 회원사 16개 기업과 '선취업약정 후진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취업약정 후진학은 선박설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이 거제대 공학계열에 입학하면 한화오션 설계협력사 취업을 확정하고 졸업과 동시에 약정 기업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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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 확정…졸업 후 근무
19일 거제대와 한화오션 설계협력사협의회가 선취업약정 후진학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거제대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거제대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설계협력사협의회 회원사 16개 기업과 ‘선취업약정 후진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취업약정 후진학은 선박설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이 거제대 공학계열에 입학하면 한화오션 설계협력사 취업을 확정하고 졸업과 동시에 약정 기업에서 근무하는 제도다.

참여 학생은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로 양성돼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하며 산업체도 우수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환 한화오션 설계협력사협의회 회장은 “최근의 대규모 수주와 초호황 사이클 진입으로 조선소 생산설계 전문 인력의 부족이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대학교 공학계열 학생을 많이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석 거제대 총장은 “거제대는 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지난 30여년 간 조선산업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설계 및 생산관리 인력을 공급했다”면서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해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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