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에 투자"…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온콜로지 펀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19일 암 연구, 진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종양학 관련 상장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온콜로지(종양학)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온콜로지(종양학)란 인류가 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칭하는데, 투자로 수익을 올리면서도 투자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19일 암 연구, 진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종양학 관련 상장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온콜로지(종양학)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온콜로지(종양학)란 인류가 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통칭하는데, 투자로 수익을 올리면서도 투자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온롤로지 펀드는 재간접펀드로, 피투자펀드는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온콜로지 임팩트'다. '켄드리엄 에쿼티스 엘 온콜로지 임팩트' 대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루디 반 덴 아인데는 "켄드리엄 운용팀은 종양학 관련 기업들을 실제로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임상실험과 신기술 성공 가능성, 그리고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신약이 상용화돼 환자에게 얼마만큼의 도움을 줄 것인지까지도 잘 이해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피력했다. 또 환자 중심의 관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기술, 의약품 및 진단 도구 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펀드의 핵심 투자전략이라고 소개했다.
피투자펀드는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로슈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20년 이상의 생명공학 펀드 운용 경험에 기반한 임상 평가 프로세스를 통해 미래 수익 창출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김장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리테일영업 본부장은 "종양학은 인구 고령화 추세 속에 암 치료를 위한 신약 및 신기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의학적 진보와 함께 신약 개발을 통한 종양학 기업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인수합병(M&A)이 일어나는 등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종양학 섹터로서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켄드리엄은 온콜로지 펀드 운용 보수의 10%를 암 연구기관, 환자 지원 프로그램 기부로 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다.
피투자펀드는 2018년 11월 설정 이후 'MSCI World Index'나 'MSCI World Health Care Index' 대비 뛰어난 운용 성과를 시현하고 있으며, 2023년 3월말 기준 펀드평가기관인 모닝스타로부터 별 4개를 획득한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펀드다. 순 운용수수료의 최대 10%는 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온콜로지 펀드'는 지난 7월 17일 설정돼, 환헤지형, 환노출형, 미달러형의 3가지가 제공된다. 현재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아들 어딨어요, 내 아들"…실종 해병대원 엄마, 물살 보며 `오열`
- 97세 할머니, 차량 6대 연달아 치여 사망…운전자들 "어두워 몰랐다"
- 초6 학생이 담임교사 무차별 폭행…"학생들 앞에서 수십대 맞았다"
- “유부남인지 몰랐다” 배우 하나경…상간녀 손배소 1심서 패소
- "120억 만들어 주겠다"…은행서 100억 수표 들고 튄 40대男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