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후반기 반등 꿈꾸는 수원, ‘190cm 브라질 특급’ 포포 영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후반기 반등을 꿈꾸는 수원 삼성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성공했다.

수원은 19일 “공격력 배가를 위해 브라질 1부리그 레드불 브란간치누에서 스트라이커 웨릭 포포(22)를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45번이고 계약 기간은 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에 입단한 포포는 “수원의 가족이 되어 무척 기쁘다. 나를 믿고 영입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수원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도록 가진 모든 걸 쏟아붓겠다. K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포포는 17일 입국한 뒤 18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선수단에 합류했다. 22살의 젊은 선수로 지난해 오에스테와 브라간치누에서 47경기 22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통산 기록은 85경기 34골 4도움이다.

뛰어난 피지컬을 갖췄다. 포포는 190cm 장신에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공격수다.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병수 감독 체제의 수원은 반등을 꿈꾼다. 2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5로 최하위다. 11위 강원FC(16점), 10위 수원FC(20점)를 추격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수원은 선두 울산 현대를 잡으며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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