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사회서비스원 원장 인사청문특위 구성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는 19일 광주연구원과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광주연구원장 인사특위 위원장은 명진 의원, 부위원장은 최지현 의원이 맡고 박필순·신수정·안평환·정다은·채은지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사회서비스원장 인사특위는 조석호 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다은 부위원장, 박미정·박희율·서용규·이명노·홍기월 의원이 참여한다.

광주연구원은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된 후 초대 원장 선출을 앞두고 있고 사회서비스원은 복지연구원과 기능 통합 후 첫 번째 인사 검증을 받게 됐다.

각 인사 특위는 후보자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8월 중 인사 청문을 하고 10일 이내에 보고서를 채택해 시장에게 송부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제한적으로 인사청문회를 해왔으나 법적 구속력이 없고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요식 행위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광주시 인사청문회 조례가 제정되면서 청문 대상과 기간이 확대됐다.

광주시는 광주연구원장 후보 2명, 사회서비스원장 후보 2명의 면접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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