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처벌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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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내달 재개를 예고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최신 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불법 제공하며 도박 사이트 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동안 방송사와 OTT, 콘텐츠 제작사 등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감안하면 정부가 대책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
접속 차단 뿐만 아니라 행위자 처벌, 불법 수익 환수, 손해배상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처벌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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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내달 재개를 예고했다. 사실 여부를 단정할 수 없지만, 피해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누티비는 주요 방송사 콘텐츠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해 논란이 됐다. 정부의 접속 차단 등 강력 조치로 4월 자체 폐쇄했다. 하지만, 지난 달에는 유사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가 등장했다.
누누티비를 비롯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국내에 캐시서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우회, 도메인 파악은 물론이고 운영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최신 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불법 제공하며 도박 사이트 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동안 방송사와 OTT, 콘텐츠 제작사 등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적발과 처벌 가능성이 낮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근거지를 바탕으로 URL을 바꿔가며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앞으로 우후죽순 늘어날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사후 대응이라도 신속해야 한다.
정부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 누누티비 관련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다만, 6월로 예고됐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한 피해를 감안하면 정부가 대책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 늦어질수록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커질 수 밖에 없다.
콘텐츠는 공짜가 아니다. 수많은 자원과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다. 접속 차단 뿐만 아니라 행위자 처벌, 불법 수익 환수, 손해배상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처벌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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