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훈련은 시작했지만 데뷔는 언제? 베컴 “경기 감각 끌어올릴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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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의 데뷔 여부에 대해 데이비드 베컴(48·영국) 마이애미 회장이 그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컴 회장은 "메시는 준비가 필요하다. 경기에 언제 투입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메시는 휴가에서 막 복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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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의 데뷔 여부에 대해 데이비드 베컴(48·영국) 마이애미 회장이 그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18일(현지시간) ‘이적 동기생’이자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 시절 동료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35·스페인)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한 인터 마이애미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대화하거나 준비운동, 드리블 연습을 하는 등 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메시의 등장에 훈련장 인근에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헬리콥터와 드론이 상공을 오갔고, 취재진 200여명이 줄지어 서서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아울러 수많은 축구팬들 역시 메시를 보기 위해 훈련장 주변 울타리 앞에 서있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1일 멕시코 1부리그 구단 크루스 아술과 북중미리그컵 홈경기를 치른다. 현지 매체들은 이 경기가 메시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베컴 회장은 18일 미국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크루스 아술전에 출전하기를 바란다면서도, 경기에 뛰기 위해서는 준비할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베컴 회장은 “메시는 준비가 필요하다. 경기에 언제 투입될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그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메시는 휴가에서 막 복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시는 지난 1주일간 마이애미에 있었다. 열심히 훈련했고, 아주 밝아보였다”면서 “타타(헤라르도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 별명)와 메시 자신이 금요일 경기(크루스 아술전)에서 언제 뛰게 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베컴 회장은 “현재 마이애미의 분위기는 환상적이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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