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여름 맞은 주류업계, 취향저격 축제로 공감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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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엔데믹 이후 첫 여름과 함께 새로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름행사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와 함께, 소규모 축제들까지 여느 때보다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주류업계는 여름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수제주류 중심의 소규모 축제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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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엔데믹 이후 첫 여름과 함께 새로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름행사 프로모션을 통한 소비와 함께, 소규모 축제들까지 여느 때보다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소규모 축제들은 여름에 걸 맞는 트렌디한 재미와 함께, 색다른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잣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엔터테인&에서는 여름 수제주류 축제들의 인기요인과 전망을 확인해봤다.
최근 주류업계는 여름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수제주류 중심의 소규모 축제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
와인나잇인서울, 페띠앙&로제 오 등 축제에 있어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능동적인 움직임과 '취향공략형 구성', 그에 따르는 소비패턴이다.
실제 지난달 펼쳐진 '와인나잇인서울' 축제는 '여름 루프톱 야경과 함께 하는 와인 한 잔의 여유'라는 테마와 함께, 여러 종류의 와인과 푸드는 물론 라이브 공연까지 겸비한 소통축제로 펼쳐졌다.
또한 최근 열린 '페띠앙&로제 오'는 프랑스 내추럴와인 에이전트 비노필이 엄선한 스파클링 와인 펫낫(PetNat, 페띠앙-나튀렐 Petillant Naturel)과 가벼운 보디감의 로제와인 등을 매개로 한 MZ 와인파티로 진행됐다.
이들 축제는 모두 와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제주류와 함께, 여러 연령대의 대중에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는 데 공통점을 지녔다. 특히 기성품 중심의 단일화된 음주패턴과 달리, 개인취향과 체급에 맞는 주류와 함께 소통을 거듭하며 파편화된 개인들을 불러들였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곧 1인 가구 및 혼 술 족 증가 등 가구변화와 함께 수년 새 주류시장에서 비쳐지는 다양화 시도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적 구심점으로서의 주류 역할을 가늠케 한다.
주류업계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소규모 축제들의 개최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선택폭이 넓은 와인부터 위스키 문화의 새로운 결로 나타나는 하이볼, 크래프트 비어 등은 물론 이를 벤치마킹한 전통주 중심의 소규모 축제들도 여름을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주류전문가인 심현희 작가는 “10년 전만해도 기성주류 외에는 없었던 국내 시장이 최근에는 전통주나 와인 등이 등장할 정도로 수요가 다양해졌다. 코로나로 가속화된 개성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주류들과 이를 가볍게 즐기려는 대중의 움직임이 소규모 축제들과 함께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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