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 트린지 감독 "시즌 첫 경기부터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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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신임 감독은 19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시즌 첫번째 경기부터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프로배구 최하위팀 페퍼저축은행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페퍼저축은행이 갖고 있는 배구에 대한 비전인 빠른 배구, 건강한 배구가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일치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올시즌 다크호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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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신임 감독은 19일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시즌 첫번째 경기부터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빠른 배구를 추구하고 있고 코트의 모든 구역을 활용해 경기하는 것을 즐긴다"며 "우리팀은 간단하지만 상대는 예측 하지 못하는 어려운 전술을 통해 승리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배구는 1~6라운드까지 길게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한 전술을 사용하면 팀에게는 큰 약점이다"며 "코보컵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두번째는 다른 전술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 "빠르게 패스하고 공격하는 스마트 배구를 구상하고 있다"며 "경기에 임하는 선수 스스로가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프로배구 최하위팀 페퍼저축은행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페퍼저축은행이 갖고 있는 배구에 대한 비전인 빠른 배구, 건강한 배구가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일치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올시즌 다크호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도록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했다.
트린지 감독은 2013∼2016년 미국 여자대표팀 분석관·코치, 2021년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선수권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 시즌부터 여자 프로배구에 합류했지만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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