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우 대비 선제적 위험요소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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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은 15일부터 평균 111.2mm(최대 장기면 16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15일 저녁부터 비상 근무 2단계를 유지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붕괴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19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에 나서고, 오는 주말 다시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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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은 15일부터 평균 111.2mm(최대 장기면 166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15일 저녁부터 비상 근무 2단계를 유지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붕괴 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국지성 폭우로 짧은 시간 예측하지 못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포항시는 19일 저녁까지 안전 취약계층 186가구 257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또, 계곡,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해안 저지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죽장면, 송라면 등 물놀이 지역 10곳을 통제하고, 등산로 출입구를 통제해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저수지와 하천 인근 출입구, 오어지 등 산책로 8곳도 통제했으며 읍면동 자율방제단을 소집해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
포항시는 19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에 나서고, 오는 주말 다시 비가 예보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조금의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오전 현재 포항시에 내려진 호우경보 및 산사태 경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집중호우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전원 귀가 조치됐다. 통제됐던 일부 구간의 도로도 통제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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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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