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 여사 샤넬가방' 의혹 제기 민주당 청년정치인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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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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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비방 유감…아니면말고식 좌시 않을것"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든 에코백 안에 515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이 숨겨져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김 여사 에코백 속의 가방 또는 파우치는 샤넬 제품이 아님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저도 더욱 확인하겠다"고 정정했다.
미디어국은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지난해에도 청와대 이전 효과를 5조 원으로 분석한 전경련 보고서를 패러디하며 '김건희 대표 구속의 경제효과가 50조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을 올린 바 있다"며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김 여사 비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국은 또 "총선이 다가올수록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괴담과 유언비어,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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