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곡물협정 종료 후 이틀 연속 우크라 수출항에 공격 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 이후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수출항인 오데사 지역 일대에 공격을 퍼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 이후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수출항인 오데사 지역 일대에 공격을 퍼부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에 이어 곡물 저장 시설 등이 있는 흑해와 맞닿은 우크라 남부 수출항인 오데사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퍼부었다.
오데사 주 당국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은 채 "대규모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겐 대피소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역시 흑해 일대에서 칼리브르 미사일이 발사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 12개 이상의 지역에 비행 경보가 발령됐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우크라이나와의) 곡물 수출 협상은 만료됐다"고 흑해곡물협정의 종료를 알렸다.
러시아 측은 "흑해 곡물 협정에서 탈퇴한다는 것은 항해 안전 보장이 취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정권의 지속적인 무력 도발과 러시아 군사 및 민간에 대한 공격 시도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 및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도 통보했다.
러시아 측은 협정 복귀 조건으로 러시아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복귀와 러시아 선박·화물의 보험 가입 및 항만 접안 제한 조치 해제 그리고 비료 수출에 필요한 암모니아 수송관의 우크라이나 구간 재가동 등을 요구하고 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