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응급복구 돌입

김원준 2023. 7.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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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헬기와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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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 등 가용자원 적극 지원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2번째)이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산사태 피해 원인조사 및 응급복구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19일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산사태 피해지에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헬기와 드론, 중장비 등을 긴급 동원, 응급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사태 원인조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충남지역을 우선 실시하며, 드론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이용해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지형, 지질, 지반 특성 등을 정밀조사해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산림·토목·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요 예산을 산출하고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수해 피해지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운반, 이재민 구조와 구호 물품 지원 등을 위해 소속기관,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헬기 10대, 드론 54대, 중장비 959대 등 가용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헬기 등 장비 지원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청 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로 연락하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산사태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즉각 투입해 원인조사와 복구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산림 헬기를 비롯한 가용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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