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생활 닷새째…산사태 덮친 경북 예천군 상황은?
<출연 : 함명자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주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선 닷새째 실종자 수색과 함께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주민 함명자님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에 산사태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난 지역이 바로 경북 예천입니다. 지역에 거주하던 분들도 몇십 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컸는데요. 예천군에서는 이번 산사태로 5개 마을이 동시에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하던 당시 상황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2> 그런데 예천에서는 산사태 10분 전에야 대피를 요청하는 재난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긴급 재난 문자를 받은 시각이 새벽 1시 47분 경이었다고 하는데요. 그전에도 산사태 징조가 있었습니까?
<질문 3> 닷새째 대피소에서 임시 생활을 이어가고 계신데요. 대피 당시에 몸만 피하셨을 텐데, 불편함 크시지요?
<질문 4> 복구가 빨리 이뤄져야 할 텐데, 비가 계속되면서 복구마저 더딘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집에 들러 정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질문 5> 경북 예천에는 경사지 논밭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수확 앞두고 어떤 피해들이 있습니까?
<질문 6>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에 힘쓰고 있지만 끊임없이 내리는 비 때문에 수색에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압니다. 지금 날씨는 어떤가요?
<질문 7> 가장 시급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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