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게임, 연이은 출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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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의 신작 모바일게임이 7월 말 연이어 출시를 앞뒀다.
레포츠, MMORPG, 수집형 RPG, 캐주얼 등 장르도 제각각이다.
오는 20일 컴투스의 신작 낚시게임 '낚시의 신: 크루'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27일에는 컴투스의 또 다른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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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컴투스의 신작 낚시게임 ‘낚시의 신: 크루’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 2014년 출시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달성한 히트작 ‘낚시의 신’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손맛을 계승하고 ‘크루’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수집과 육성,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했다. 낚시한 물고기를 상점에 판매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오는 25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오브가디언즈’가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다.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 제작진이 뭉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다. 서양 중세풍 판타지가 주류를 이루는 국내 시장에서 SF 세계관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전투 중 실시간으로 역할을 변경할 수 있는 ‘슈트 체인지’ 시스템, 이용자의 직접 조작을 요구하는 임무 등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6일에는 넷마블이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전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는다. 전세계 60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수집형 RPG다. 원작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풍 3D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원작 스토리는 물론 원작자 ‘SIU’와 협업한 고유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슬롯 성장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육성의 부담도 줄였다.
27일에는 컴투스의 또 다른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피처폰 시절 컴투스를 대표했던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을 계승했다. 시리즈 중 5편을 중심으로 13종의 미니게임과 과거 시리즈 팬의 향수를 자극할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원작 특유의 간단한 조작과 이에 기반한 캐주얼한 재미를 계승하면서 육성의 재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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