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中항생제 제품, '국제 디자인 어워드' 금상

중국 출시 항생제.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파이낸셜뉴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최근 국제 시상식 협회(IAA)가 주관하는 '런던 디자인 어워드(London Design Awards)'에서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 제품이 패키지 디자인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아지트로마이신 항생제는 의약품으로서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포장 디자인도 회사가 추구하는 품질경영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품질관리와 제한된 규정 안에서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IAA는 2016년 설립돼 112개국 200명 이상의 국제 심판단이 소속된 단체다. 이번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브랜드 항생제 디자인 외에도 다수의 소비재 제품들이 패키지 디자인 금상을 수상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당사와 코리그룹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데 있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포장 및 패키지 디자인은 소비자 구매결정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 또한 회사가 추구하는 품질경영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연간 약 37조원에 달하는 중국 항생제 시장에서 중국 자회사를 통해 이달부터 자체 항생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피부질환 치료제, 관절염 보조제, 구강염 치료제, 안과질환 보조제 등 다수의 기초 의약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