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샤넬백' 의혹 제기한 민주당 박영훈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8일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 삭제하면서 "아닌 것 같다" 사과는 없어
국민의힘, 경찰에 고발…"좌시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은 18일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에코백 안에 샤넬백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철회한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 부의장을 금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국은 "박 부의장은 김 여사의 에코백 속 물건이 샤넬 가방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허위 사실임을 자인하며 글을 삭제했다"며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부의장은 지난해에도 청와대 이전 효과를 5조 원으로 분석한 전경련 보고서를 패러디하며 '김건희 대표 구속의 경제효과가 50조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을 올린 바 있다"며 "국민의힘은 박 부의장의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김 여사 비방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아니면 말고' 식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0~16일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김 여사가 든 에코백의 내부가 일부 보이는 사진과 샤넬 제품 사진을 올리면서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매틱 케이스 미듐 2-WAY 515만원"이라고 썼다.
하지만 박 부의장은 사흘 뒤인 지난 17일, 직전에 썼던 글을 삭제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 가방 또는 파우치는 샤넬의 제품이 아님으로 보인다"며 "탑핸들의 유무 등에서 다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저도 더욱 확인하겠다"고 발을 뺐다.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그의 트위터에는 "가짜뉴스 사과하라"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먹태깡 한 상자씩 판대요"…9만명 몰려 44초 만에 '완판'
- "너 때문에 나 백수되니?"…인공지능에 물었더니 '반전 대답'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10억 하던 게 어쩌다가…" 간 보던 동탄 집주인들 '당혹'
- "와인도 이젠 질렸다"…요즘 2030이 열광하는 술은? [송영찬의 신통유통]
- "구명조끼도 안 입히는 군대가 어딨냐"…실종 해병대원 부모 오열
- "한국 인종차별 미친 수준"…베트남 여성 주장 들어보니
- 현영, 황영진 이어 진구도 140억 맘카페 사기사건에 '화들짝'
- '2번 이혼' 이지현 분노한 동영상 유출…"저걸 죽여? 살려?"
-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손흥민 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 "미국 싫으면 북한 가"…탈북 여성, 월북 미군에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