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날 창원행’ 채지선의 남다른 각오, 사령탑도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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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선(28)에게 NC 다이노스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18일 외야수 최승민(LG 트윈스)과 맞트레이드돼 NC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던 우완투수다.
NC 강인권 감독과 프런트는 채지선이 불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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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외야수 최승민(LG 트윈스)과 맞트레이드돼 NC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에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던 우완투수다. 1군에 데뷔한 2020년 37경기에서 1승2홀드, 평균자책점(ERA) 4.91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2021년 LG로 이적한 이후 3년간은 18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LG의 불펜 뎁스가 워낙 두꺼운 까닭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NC에선 처지가 달라질 수 있다. 5월까지 9홀드를 챙기며 순항하던 김진호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부터 NC 불펜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7월 불펜 ERA가 5.75(7위)로 나빠진 탓에 팀 성적도 3승6패에 그쳤다. 그만큼 불펜 보강이 절실했다. NC 강인권 감독과 프런트는 채지선이 불펜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채지선은 20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채지선은 트레이드 발표 이튿날인 19일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냈다. 서울에서 예정됐던 이사를 하루 앞두고 트레이드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19일 연락이 닿은 그는 “오늘이 이삿날이었다. 어제(18일) 잔금을 치르고 이사를 했는데, 창원으로 내려가야 한다. 짐도 안 풀고 내려간다. 창원에서 또 집을 구해야 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이적은 실패했다. 그 때는 모든 게 부담이었지만, 이번에는 그저 잘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두산 배터리코치를 지냈던 강 감독은 2016년 1군 스프링캠프 때 채지선과 함께했던 인연이 있다. 강점을 잘 살리면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강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김영규, 조민석 등이 입대하는 만큼 내년 이후까지 고려한 트레이드”라며 “채지선은 즉시전력으로 생각하고 데려온 선수다. 직구 구위도 좋고,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잘 던진다. 무엇보다 마운드 위에서 공격적인 모습이 좋은 투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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