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랠리 지속…에코프로비엠, 기아 시총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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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2차전지주의 상승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10% 이상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아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자 주가 하락에 배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털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으로 17% 이상 급등했고 케어젠, 알테오젠, JYP엔터, HLB, 에스엠 등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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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지수가 2차전지주의 상승세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10% 이상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아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8포인트(1.05%) 상승한 923.72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3억원, 4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84억원을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이 10.74% 오른 36만1천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5조3천63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기아의 시총(34조5천758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공매도 세력의 '쇼트 커버링'이 주가를 밀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자 주가 하락에 배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털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가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감으로 17% 이상 급등했고 케어젠, 알테오젠, JYP엔터, HLB, 에스엠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더블유씨피, 펄어비스, 리노공업, 포스코DX 등도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제조, 제약 등은 오른 반면 금속, 기타제조, 반도체 등은 내렸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2포인트(0.02%) 오른 2608.24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3천6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천264억원, 619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4% 이상 올랐고 포스코홀딩스,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 네이버,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오른 반면 섬유의복, 서비스업, 소형주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2원(0.41%) 오른 1천265.6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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