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 파나마서 공연… 문화외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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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파나마와 문화외교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
시는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트라파 컨벤션센터 아나얀시 극장에서 부산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 '춤<본색> '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본색>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파나마에 '문화예술의 도시 부산'의 면모를 알리며 문화를 앞세운 외교를 시작하는 동시에, 물류 해양 관광 금융 등의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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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롯해 다양한 분야 협력키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당위성도 알려 본색>
부산시가 파나마와 문화외교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
시는 18일 오후 7시(현지시간)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트라파 컨벤션센터 아나얀시 극장에서 부산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 ‘춤<본색>’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립무용단 파견 공연팀을 꾸렸으며, 처용무 동래학춤 춘석 고혹 진도북춤 사랑가 풍류장고 운무 등 시립무용단만의 고유 레퍼토리로 공연을 구성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시장이 파나마를 찾았을 때 한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획됐다. 파나마 운하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에서 해상 항공 교통 물류 금융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꼽힌다. 파나마시티는 2016년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도시다.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파나마에 ‘문화예술의 도시 부산’의 면모를 알리며 문화를 앞세운 외교를 시작하는 동시에, 물류 해양 관광 금융 등의 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며 ‘부산이니셔티브’의 비전도 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공연단 파견이 부산의 고유한 문화 저력을 직접 선보일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다음에는 아프리카 신규 자매도시에 공연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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