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 위험에 한밤 아파트 주민 4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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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8일 밤 동래구에서는 산사태 위험으로 아파트 주민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8일) 오후 10시12분께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에 인접한 한 아파트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이 도로쪽으로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구청인 동래구청이 이날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산사태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돼 주민 모두 집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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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8일 밤 동래구에서는 산사태 위험으로 아파트 주민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8일) 오후 10시12분께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에 인접한 한 아파트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이 도로쪽으로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수도관이 아닌 옥봉산의 토사물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확인, 곧바로 현장도로를 통제했다.
경찰은 5대의 기동대 버스와 직원 19명을 투입,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을 설득해 인근 호텔로 이들을 대피시켰다. 이날 대피한 아파트 주민은 22세대 4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구청인 동래구청이 이날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산사태로부터 안전하다고 판단돼 주민 모두 집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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