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금협상 무분규 잠정합의…기본급 10만원 인상

최종근 2023. 7. 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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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조기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1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진행한 2023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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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원총회서 최종 결정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조기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1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진행한 2023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 초 노사상생 협약에 이어 미래의 가치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어온 끝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세부 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등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임금협상 교섭 과정에서 미래를 위한 노사 상생이란 공감대 아래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히고자 노력한 노동조합과 회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다짐을 바탕으로 준비 중인 미래 계획을 실현하는데 노사가 한 마음으로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21일 찬반투표 등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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