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우 뒤에 무더위...전국 곳곳 '폭염주의보'

YTN 2023. 7. 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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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구름이 물러나자마자, 숨고를 틈도 없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2.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도가량 높고, 높은 습도에 체감 더위는 더 심합니다.

주 후반까지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주춤해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은 잦겠습니다.

내일도 오후 한때 강원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소나기가 지나지 않는 동안은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 수준까지 오르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청주 33도, 대전과 광주는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주말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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