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나이 들면서 다크서클 진해져, 맨날 피곤해 보인다고” (강수지tv)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내추럴 화장법을 소개했다.

7월 19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get ready with me, 저의 화장 제품들을 소개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오늘은 사적인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화장하는 법 좀 알려달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수지는 "저는 화장을 5분에서 10분 사이에 다 마친다. 방송을 나갈때나 유튜브 방송 올라갈 때나 공중파를 나갈때나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을 처음 시작한 나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다. 미국에 갔더니 다 화장하고 다니더라. 저는 그때 분을 발랐고 점차 아이라인과 섀도우를 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화장을 안 한다는 강수지는 "어렸을 때는 모르겠는데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서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고 하더라. 저는 눈썹을 그리고 블러셔를 살짝 하면 '건강해 보이려나' 했는데 맨날 피곤해 보인다고 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나이가 드니까 다크서클도 진해진다"고 토로했다.

강수지는 "저는 진한 화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추럴 화장법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쿠션을 한 번도 안 써봤다. 다크서클과 야외 촬영하면서 생긴 기미를 BB크림과 컨실러로 가린다. 화장이 두꺼워지니까 사실 다 가리려고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카라는 뷰러를 올린 후에 끝만 바른다. 끝을 해서 약간 길어 보이게 한다"며 꿀팁을 전했다. 또 입술 화장에 대해 "입술 색이 조금 진한 편이라 다운시켜주는 립스틱을 바르는데 입술이 건조해서 말라 버린다. 그러다 보니까 저는 립글로스만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수지는 네일 제품을 소개하며 "어렸을 때 미국 네일 살롱에서 알바를 했다"고 털어놨다.

강수지는 "패기 넘치게 도전했는데 미국 성인 남자 페디큐어를 해주다가 피가 났다. 이후 카운터에서 전화만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저는 손톱을 짧게 깎는 스타일이다. 길러본 사람이나 기르는 거지 안 그러면 답답해 죽는다. 만약에 방송에 나가야겠다 싶으면 사람의 살결과 비슷한 매니큐어를 바른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