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 인플레 7.9%…15개월래 최저, 예상 하회

신기림 기자 2023. 7.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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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1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19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9%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에너지, 식품과 같은 변동성이 높은 품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6.9%로 31년 만에 최고였던 7.1%에서 다소 완화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했지만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의 목표 2%를 여전히 크게 상회해 지속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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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영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1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19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9%로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로 연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5월치(8.7%)와 예상치(8.2%)를 밑돌았다.

에너지, 식품과 같은 변동성이 높은 품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6.9%로 31년 만에 최고였던 7.1%에서 다소 완화했다.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했지만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의 목표 2%를 여전히 크게 상회해 지속적 금리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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