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론 등 110대 동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

이은희 기자 2023. 7.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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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논 1만㏊(헥타르·1㏊=1만㎡)에 무인항공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방제작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도 기여한다.

시는 지역농협과 함께 1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제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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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협과 19억 원 투입...논 1만㏊ 규모
경주 불국동의 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논 1만㏊(헥타르·1㏊=1만㎡)에 무인항공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방제작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도 기여한다.

시는 지역농협과 함께 1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제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한다.

드론과 헬기는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해 바람으로 작물 아래쪽까지 영향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 방제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와 먹노린재를 포함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한다.

다만 상수도 보호구역, 친환경 재배지와 인접한 논은 피하고 양봉 농가는 사전에 알려 꿀벌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이정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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