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하정우·주지훈, 인생 마지막 영화라면 캐스팅할 두 배우"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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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이 신작의 주연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성훈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하정우, 주지훈의 캐스팅이 관객들에게 다소 식상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말에 "2019년, 2020년 쯤에 기획이 돼 나왔을 때 '믿고 보는 조합'이라며 재밌겠다는 시선도 있었고 '봤던 느낌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시선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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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이 신작의 주연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성훈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하정우, 주지훈의 캐스팅이 관객들에게 다소 식상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말에 "2019년, 2020년 쯤에 기획이 돼 나왔을 때 '믿고 보는 조합'이라며 재밌겠다는 시선도 있었고 '봤던 느낌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시선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내가 영화를 몇 편 더 찍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찍을 때 내 인생에 마지막 영화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딱 하나 마지막으로 찍는다면 너는 누구랑 같이 할래?' 한다면 나는 이 역할을 가장 잘 할 사람이 이 두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믿음을 가진 두 분과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마지막 선택이라면 마지막이라면 이 두 분과 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끝까지 간다' '터널'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 하정우가 있는 건 배짱 뿐 흙수저 외교관 이민준을, 주지훈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김판수를 연기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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