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끼면 해고? 美 인앤아웃 버거 직원 지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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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된 미국의 유명 수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직원들에 고지한 마스크 착용 관련 새 지침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NBC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서부 5개 주의 인앤아웃 버거 직원들은 건강상의 문제로 진단서를 받지 않는 한 의료용 마스크 착용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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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된 미국의 유명 수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직원들에 고지한 마스크 착용 관련 새 지침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NBC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서부 5개 주의 인앤아웃 버거 직원들은 건강상의 문제로 진단서를 받지 않는 한 의료용 마스크 착용이 금지됐다.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통지문에 따르면 이 지침은 고객들에게 직원들의 미소를 보여주기 위해 고안됐으며, 이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최대 해고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내달 14일부터 시행되는 이 지침은 애리조나, 콜로라도, 네바다, 텍사스 및 유타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금지할 수 없도록 법이 제정된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에서는 직원이 원할 경우 회사에서 승인한 N95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인앤아웃 버거의 새로운 마스크 지침은 논란으로 번져나갔다. 전염병 전문가 주디 스톤은 트위터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권고사항에 반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인앤아웃 버거가 코로나19 관련 권고사항을 위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9년 샌프란시스코의 한 매장은 손님들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하지 않아 일시 폐점된 바 있다. 당시 인앤아웃 버거 측은 "우리는 당국의 백신 경찰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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