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개월만에 매출 냈다"…앤틀러, K-스타트업 8개사에 투자

최태범 기자 2023. 7. 19.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8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는 누적 24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장재희 앤틀러코리아 파트너는 "국내 2기 포트폴리오사들은 생성 AI, 데이터 알고리즘 등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3개월 만에 유의미한 매출과 고객을 만들어냈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기에 선정된 8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0일 이들 기업이 참여하는 데모데이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앤틀러는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창업자를 개인 단위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예비 창업자 최대 100명을 각 기수마다 선발하고 초기 창업 팀을 구성해 사업화를 돕고 투자를 진행한다.

뉴욕, 베를린, 런던,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스타트업 중심지에서 지난 5년 동안 6000명 이상의 창업자를 선발해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하고 투자했다. 투자한 스타트업의 총 기업가치는 약 3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자본시장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앤틀러는 지난해 기준 세계최고의 액셀러레이터(AC)로 불리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을 제치고 엔젤·시드 투자를 가장 많이 한 VC 1위에 올랐다.

한국 지사인 앤틀러코리아는 누적 24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팁스(SEED TIPS)에서 최우수 운영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앤틀러코리아는 2기 육성 프로그램에서 1200명 지원자 중 77명의 개인 예비창업자를 선발했다. 결성된 21개의 팀 중 8개팀이 프리시드 투자를 받게 됐다. 현재 3기 육성 팀을 모집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액셀러레이팅이 시작된다.

장재희 앤틀러코리아 파트너는 "국내 2기 포트폴리오사들은 생성 AI, 데이터 알고리즘 등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3개월 만에 유의미한 매출과 고객을 만들어냈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앤틀러의 창립자인 매그너스 그라임랜드 대표는 "앤틀러가 한국에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