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첫 시즌 '악의 종자' 시작…"방대한 콘텐츠, 다양한 빌드 기대" [인터뷰]

박예진 2023. 7.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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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출시 후 첫 시즌 '악의 종자'가 21일 시작한다.

첫 시즌에선 '악의 종자'가 퍼지는 것을 막고 '악의 심장'을 사로잡으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전작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래더 등과 비교하는 질문에 조 셜리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코르문드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탐구해볼 수 있는 스토리와 악의 심장과 같은 새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캐주얼, 코어 이용층 모두 폭넓게 즐길 수 있어 언급한 시즌보다 훨씬 더 방대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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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악의 종자' 시작…조 셜리 디렉터, 조셉 파이피오라 부디렉터 인터뷰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디아블로4' 출시 후 첫 시즌 '악의 종자'가 21일 시작한다. 개발진은 앞으로 3개월 단위로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제공하며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선보인다는 포부를 보였다.

1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디아블로 4' 첫 시즌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조 셜리 디렉터와 조셉 파이피오라 부디렉터가 참여했다.

조 셜리 디렉터(좌), 조셉 파이피오라 부디렉터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첫 시즌에선 '악의 종자'가 퍼지는 것을 막고 '악의 심장'을 사로잡으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악의 심장은 장신구 홈에 끼울 수 있다. '시즌 여정' 시스템에서 각 장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받게 되며 여러 장을 완료했을 때 배틀 패스 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인 '호의(Favor)'를 얻을 수 있다.

배틀 패스는 무료 단계를 제공하며, 시즌 부스트를 얻어 진행 속도를 올릴 수 있다. 유료 단계에선 배틀 패스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작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래더 등과 비교하는 질문에 조 셜리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코르문드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를 탐구해볼 수 있는 스토리와 악의 심장과 같은 새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캐주얼, 코어 이용층 모두 폭넓게 즐길 수 있어 언급한 시즌보다 훨씬 더 방대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셉 파이피오라 부디렉터는 "각자가 원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면서 "밸런스 조정이나 버그 픽스 등 개선점은 있으나, 모든 시즌 콘텐츠는 시즌 첫날부터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셜리 디렉터는 "캠페인을 완료한다면 시즌 스토리에 더 폭넓은 맥락을 가지고 즐길 수 있겠지만 시즌 스토리 자체가 하나의 고유한 스토리기 때문에 캠페인을 전부 해결하지 않아도 시즌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스 몬스터도 시즌1의 스토리를 완결하는 구성이며, 코르문드를 따라가며 그중 한 부분으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경험을 하게된다"면서 "월드 티어가 높아질수록 해당 보스 몬스터의 더 어려운 난도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악의 심장'에 대해 파이피오라 부디렉터는 "32종의 악의 심장 중 20종이 각 직업에 특화된 형태로, 직업마다 4개의 고유한 악의 심장을 가지게 되며 각각은 직업별 메커니즘에 맞게 작동한다"면서 "악의 심장이 빌드의 다양성을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악의 심장은 장신구 슬롯에 최대 3개까지 장착하게 된다. 악의 심장은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대신 악의 심장을 분해해 '악의 체액'이라는 아이템으로 전환해 악의 심장을 랜덤하게 제작하거나 악의 각성기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악의 각성기는 강한 위력의 악의 심장을 찾아내는 일에 활용된다. 강력한 위력을 가진 악의 심장은 제작이 불가능하게 설정했다.

개발진은 출시 후 직업 간 밸런스에도 주목하고 있다. 셜리 디렉터는 "1시즌에서는 여러 변경점을 적용해 빌드가 더 많아지는 데 초점을 뒀으며, 일부 빌드가 너무 강력해 다른 빌드 대비 비교우위가 높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빌드의 선택지를 늘리고 원소술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게임 경험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피오라 부디렉터도 "라이브 서비스 여정에서 첫 발걸음을 떼는 시점에서 당장의 밸런스뿐 아니라 추후 밸런스 조정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여러 패치를 통해 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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