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워싱턴서 제2차 경제안보대화…공급망 강화 논의

양자·우주기술 등 핵심·신흥 기술 협력 도모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미일은 제2차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3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대통령실은 한미일 3국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기술·에너지 안보에 관한 협력, 양자와 우주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협력 관련 협력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또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민감기술 보호, 경제적 강압 대응 등에 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제1차 회의에 이어 열렸다.

회의에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타룬 차브라와 미라 랩 후퍼 선임보좌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한미일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