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삼성SDS·LG CNS 등 8곳 데이터전문기관 추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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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생태계의 토대인 데이터 결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이 4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현재 4개 기관이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0년 6건을 시작으로 올해 6월말까지 231개사가 총 287건의 데이터를 결합했다.
이번 8개 기관의 추가지정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은 총 12개로 늘어나며, 민간기업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다수 참여하는 만큼 민간 데이터 개방을 포함해 다분야·이종데이터 결합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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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생태계의 토대인 데이터 결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데이터 전문기관이 4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비씨카드, 삼성SDS, 삼성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LG CNS, 쿠콘, 통계청 등 총 8개 기관을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업이 전략수립 및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금융 분야를 포함한 가명정보 결합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안전하게 결합처리해 제공하고, 익명처리된 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금융분야 빅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2020년부터 신용정보법에 따라 금융위가 지정하고 있다.
현재 4개 기관이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2020년 6건을 시작으로 올해 6월말까지 231개사가 총 287건의 데이터를 결합했다. 결합분야는 금융분야내 결합(46%)보다 금융과 비금융간 결합(54%)이 많았다.
이에 증가하는 데이터 결합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간 데이터 결합 활성화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데이터전문기관 추가지정 방안'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8개 기관의 추가지정으로 데이터 전문기관은 총 12개로 늘어나며, 민간기업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다수 참여하는 만큼 민간 데이터 개방을 포함해 다분야·이종데이터 결합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은 빅데이터 구축·분석의 토대로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좌우하고 혁신을 가속하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데이터 결합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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