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경제·기술·에너지 안보 협력하자"…두 번째 '경제안보대화'

양소리 기자 2023. 7.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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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정부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미라 랩 후퍼 NSC 인도·태평양전략국장,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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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1차 회의 이어 후속 논의
한미일, 두 번째 '경제안보대화' [서울=뉴시스]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정부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미라 랩 후퍼 NSC 인도·태평양전략국장,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정부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미라 랩 후퍼 NSC 인도·태평양전략국장,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기술·에너지 안보 협력▲양자·우주 기술 등 핵심 신흥 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습니다.

또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기술 보호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 이동 운용 방안 ▲경제적 강압 대응 등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제1차 회의에 이어 5개월만에 개최됐다.

3국은 지난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 '3국 안보실장회의'를 열고 경제 안보 이슈를 논의한 바 있다.

경제안보대화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이슈를 후속 조치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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