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제주 화장품 '아꼬제', 美코스모프로프 참가

강경래 2023. 7.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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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제주 화장품을 표방한 '아꼬제'가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했다.

아꼬제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제품으로 순수 제주산 원료를 다량 함유해야 하고 제주 물을 담아 도내에서 생산 전 공정이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장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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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전시장에 전시한 아꼬제 제품들. 아꼬제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을 표방한 '아꼬제'가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뷰티 엑스포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했다.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시작한 세계적인 뷰티·미용 전시회로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이 중 라스베이거스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 뷰티 미용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아꼬제는 '곱다'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꼬제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제품으로 순수 제주산 원료를 다량 함유해야 하고 제주 물을 담아 도내에서 생산 전 공정이 이뤄져야 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장하는 제품이다.

아꼬제는 최근 유럽 화장품 인증인 'CPNP'도 획득하며 시장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비건 추가 인증 진행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으며 동남아, 러시아, 중남미 등 신규 개척 지역 총판 계약 성과를 낼 계획이다.

아꼬제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전년보다 2배 커진 부스로 참가했다"며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북미 바이어들과 의미 있는 미팅을 진행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 지역뿐 아니라 유럽 K뷰티에 대한 인식 확대로 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 내 거점 지역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또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로 접어드는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꼬제는 지난 6월 클렌징폼인 '리바이빙 더스트 클렌징 젤투폼'이 브랜드K 재선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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