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이적을 인정하네..."뉴캐슬 떠날 준비하느라 제외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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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감독이 알랑 생-막시맹 이적을 시인했다.
하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진행된 프리시즌 인터뷰에서 생-막시맹 거취에 대해 밝혔다.
하우 감독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 여파가 있었다. 우리 구단은 이걸 이행해야 한다. 생-막시맹은 잃고 싶지 않은 선수인데 이런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우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니스에서 인상을 남긴 생-막시맹은 뉴캐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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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디 하우 감독이 알랑 생-막시맹 이적을 시인했다.
하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진행된 프리시즌 인터뷰에서 생-막시맹 거취에 대해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 생-막시맹은 합류하지 않았다. 하우 감독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 룰 여파가 있었다. 우리 구단은 이걸 이행해야 한다. 생-막시맹은 잃고 싶지 않은 선수인데 이런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우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과거형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생-막시맹을 잃으면 우린 정말 힘들 것이다. 팬들이 그러는 것처럼 우리도 생-막시맹을 존중한다. 월요일에 이야기를 나눴는데 서로 많은 감정을 나눴다. 생-막시맹은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계획에 없다. 다른 클럽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정해지지도 않았고 완료 상태는 아닌데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제외가 됐다"고 했다.
생-막시맹은 프랑스 국적 윙어다. 생태티엔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이름을 알렸다. AS모나코로 전격 이적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러 팀들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니스에 새 둥지를 틀었는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주전 윙어로 출전하며 장점을 드러냈다.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실력으로 측면 공격을 지배했다.
니스에서 인상을 남긴 생-막시맹은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에서도 꾸준히 뛰었다. 첫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나와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엔 25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엔 35경기에 나와 5골 5도움에 성공하며 EPL 입성 후 최다 출전경기, 득점,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뉴캐슬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했다.
지난 시즌 출전시간이 급감했다. EPL 25경기 1골 5도움에 그쳤다. 절정의 드리블 능력도 잘 보이지 않았고 다른 공격수들에 밀렸다. 뉴캐슬은 공격수들을 추가 영입하려는 의지가 있다. 생-막시맹이 희생양이 될 것이다. 생-막시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우 감독이 인정을 하면서 뉴캐슬 퇴단 가능성에 매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알 아흘리는 2,150만 파운드(약 354억 원)를 제안했다. 알 아흘리로 가면 생-막시맹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931만 원)를 받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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