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세인 “배우 포기할까 고민도 많았지만 아직은 할 수 있는 만큼 더 도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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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듯하면서도 선이 고운 외모, 깨끗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 오세인이 bnt와 만났다.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배 배우를 묻자 "전지현-김고은 선배를 꼽겠다. 일단 내가 너무 좋아한다(웃음). 그리고 연기 스타일도 너무 좋아 꼭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다"며 팬심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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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듯하면서도 선이 고운 외모, 깨끗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 오세인이 bnt와 만났다.
다소 차분해 보이는 분위기를 가졌지만, 특유의 발랄한 웃음과 밝은 미소를 가진 그는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본인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청아하고 맑은 콘셉트는 물론 페미닌한 무드, 시크한 바이브까지 완벽 소화한 그. 근황을 묻자 “오디션도 보고, 연기 레슨도 받으며 열심히 그리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웃으며 답했다.
아직은 대중에게 낯선 그. 짧은 소개를 부탁했다. “배우 오세인이다. 정말 솔직하고 꾸밈없는 편이다. 그리고 밝다. 그래서 주변에 좋은 에너지를 주는 편이라 생각한다(웃음). 직업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는 편인데, 성격 덕을 보는 것 같다”며 귀엽게 답하기도.
배우를 꿈꾼 계기를 묻자 “처음엔 그냥 단순히 관심받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 사실 아직도 배우의 길이 불안정하게 느껴지고, 그만둬야 할지 고민한 적도 많다. 하지만 이제 연기에서 낭만을 느낀다. 할 수 있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원래 망가지는 게 두려워 예쁜 역할만 하고 싶었다. 근데 이제 망가지는 것도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어 망가져보고 싶다(웃음). 그리고 가벼운 역할보다는 연기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배경 지식 등을 공부해야 하는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그리고 내가 몸 쓰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지금도 PT, 클라이밍, 필라테스 등을 하고 있고 어릴 때부터 탁구를 해서 탁구는 잘한다. 그래서 ‘스위트홈’이나 ‘마녀’ 같은 장르에 꼭 출연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작품에서 꼭 만나고 싶은 선배 배우를 묻자 “전지현-김고은 선배를 꼽겠다. 일단 내가 너무 좋아한다(웃음). 그리고 연기 스타일도 너무 좋아 꼭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다”며 팬심을 보이기도.
다양한 뷰티 광고에서 얼굴을 비춘 그. 또 찍고 싶은 광고는 없는지 묻자 “뷰티는 우선 내 얼굴을 잘 살릴 수 있어 꾸준히 하고 싶다. 그리고 주류 광고 하고 싶다(웃음). 청량한 이온 음료 광고도 원한다”고 답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엔 “김고은 선배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표현도 너무 김고은 선배만의 방식으로 잘하는 것 같다. 이런 것에 영감을 많이 받는다”며 존경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에게 어떻게 각인되고 싶은지 묻자 “난 인간미 있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사람다운 배우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 모든 사람이 날 좋게 봐줄 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좋게 봐주는 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박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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