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 휩쓴 태풍 ‘탈림’…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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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면서 중국 동남부를 휩쓸었다.
탈림은 18일 오후 9시 기준 열대 저압부로 약화돼 한반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태풍은 한반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쪽으로 육상 중인 탈림은 18일 오후 9시 태풍 이전 단계인 '열대 저압부'로 약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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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상에서 발생한 제4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면서 중국 동남부를 휩쓸었다. 탈림은 18일 오후 9시 기준 열대 저압부로 약화돼 한반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기상청 발표를 인용, 탈림이 17일 밤 시속 140km에 가까운 강풍으로 대륙 남부에 있는 광동성을 휩쓴 뒤 18일 오전 5시경 인근에 있는 광시 좡족자치구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폭풍이 광둥성을 휩쓸면서 나무가 달리는 차량 위로 쓰러지고,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냉동고가 홍수에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주민 23만명 가량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해안 부근 관광지 68곳이 폐쇄되고 어선 2702척이 회항했다.
다만 이번 태풍은 한반도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쪽으로 육상 중인 탈림은 18일 오후 9시 태풍 이전 단계인 '열대 저압부'로 약화된 상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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