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세인, 지금 막 싹을 틔운 화분 속 씨앗처럼

2023. 7. 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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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듯하면서도 선이 고운 외모, 깨끗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 오세인이 bnt와 만났다.

다소 차분해 보이는 분위기를 가졌지만, 특유의 발랄한 웃음과 밝은 미소를 가진 그는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본인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소탈한 그의 성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Q. 처음 하는 화보 촬영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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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피스는 오아느 제품.

수수한 듯하면서도 선이 고운 외모, 깨끗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배우 오세인이 bnt와 만났다. 

다소 차분해 보이는 분위기를 가졌지만, 특유의 발랄한 웃음과 밝은 미소를 가진 그는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보 촬영을 본인만의 색깔로 물들였다. 

청아하고 맑은 콘셉트는 물론 페미닌한 무드, 시크한 바이브까지 완벽 소화한 그.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소탈한 그의 성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은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편하게 임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Q. 근황은 

“열심히 혼자서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연기 레슨을 받거나, 오디션 지원도 하고 있다. 레슨은 학원에서 받고 있다”

Q. 처음 하는 화보 촬영 작업이다. 오늘 맘에 들었던 콘셉트가 있다면 

“정말 솔직하게 다 너무 맘에 들었다” 

Q. 아직 풋풋한 신인에 가깝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우선 난 정말 솔직한 편이다. 그렇기에 꾸밈도 없다. 이 직업이 새로운 사람을 계속 만나는 일이다 보니, 모든 사람들한테 좋은 에너지만 줄 순 없지만 성격 덕에 그래도 괜찮은 거 같다(웃음)”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나 캐릭터가 있다면 

“이미지는 차분해 보이지만, 실제로 털털한 편이다. 배우 처음 시작했을 땐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젠 그런 것도 좋다 생각한다. 이제 남동생 같은 역할도 하고 싶다(웃음). 그리고 성격이 조금 딥한 부분도 있어서 어두운 역할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시대극도 좋다. 난 너무 가벼운 역할보단 그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 배경을 공부해야 하거나, 지식이 있어야 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카디건과 팬츠는 오아느, 주얼리는 수야 제품.

Q.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단순한 이유였다. 남들 앞에 서는 것과 관심받는 게 좋았다. 흔하디 흔한 이유로 시작했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낭만’이다. 하고 싶은 걸 계속하는 게 낭만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유는 가벼웠지만, 지금은 이 일을 하고 있는 자체에 낭만을 느끼고 있다. 불확실함에도 하고 있으니까” 

Q. 최근 재밌게 본 작품이 있다면 

“우선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를 재밌게 봤다. 포기하는 게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게 좋았다. 나도 배우를 포기해야 할까 싶을 때가 많다. 그 용기가 없어 계속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마음도 많이 든다. 근데 그 드라마를 보고 그 마음을 찔렸던 거 같다. 내가 용기가 없어 포기를 못하는 건가 싶었다. 그렇지만 그 용기는 아직 갖고 싶지 않다” 

Q. 함께 꼭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선배 배우가 있다면 

“딱히 이유는 없지만 전지현 선배님이다. 다시 생각해 보니 이유가 없다기 보단 내가 너무 좋아한다(웃음). 그리고 김고은 선배님. 연기 스타일이 너무 좋다”

원피스는 SI, 주얼리는 수야 제품.

Q. 작품을 보면서 혹시 정말 탐났던 캐릭터가 있나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김고은이 맡았던 역할이 탐난다. 김고은을 좋아하는 이유가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해서다. 그냥 너무 역할과 잘 어울려서 멋지다. 나도 그렇게 잘 어울리는 역할 맡아보고 싶다” 

Q. 도전하고 싶은 장르 

“‘스위트홈’ 같은 작품 해보고 싶다. 운동하는 걸 되게 좋아해서 몸 쓰는 거 하고 싶다. 그리고 영화 ‘마녀’ 같은 작품도 해보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탁구를 했고, 지금은 몸매 관리하려고 PT나 필라테스, 클라이밍 등 하고 있다” 

Q. 광고도 많이 찍었는데. 앞으로도 찍고 싶은 분야의 광고가 있다면 

“내 얼굴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건 아무래도 뷰티 카테고리 광고인 것 같다. 뷰티 쪽도 꾸준히 더 하고 싶고, 주류 광고도 하고 싶다. 소주 광고 찍고 싶다(웃음). 그리고 청량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이온 음료 광고도 좋다”

Q. 앞으로의 각오

“흔한 말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주어졌을 때 모든 것에 후회 없이 임하겠다”

Q. 롤모델이 있다면 어떤 사람인가

“김고은 선배다. 노래도 잘하고, 많은 걸 표현하는 모습이 내게 좋은 영향으로 다가온다”

Q. 대중들에게 ‘오세인’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사람답다고 느껴주셨으면 한다. 인간미 있는 게 최고다. 멋있다, 당당하다는 이미지도 좋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으니까 좋게 봐주는 분 있으면 좋겠다(웃음)”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박찬혁

STYLING : 정민경, 최정원, 박제인 (퍼스트비주얼)

HAIR : 조이호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MAKEUP : 이승윤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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