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평화 위협 1위는 北미사일”…한미중일 전문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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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최대 위협 요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인 군사행동이라는 한미일과 중국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인 겐론NPO가 일본 52명, 중국 51명, 미국 33명, 한국 7명 등 4개국의 안보 전문가와 연구원 총 143명을 상대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10가지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인 군사행동'은 6.19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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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최대 위협 요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인 군사행동이라는 한미일과 중국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민간 싱크탱크인 겐론NPO가 일본 52명, 중국 51명, 미국 33명, 한국 7명 등 4개국의 안보 전문가와 연구원 총 143명을 상대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10가지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인 군사행동’은 6.19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1차로 일본 내 설문 조사를 통해 동북아 위협 요인 25가지를 뽑아낸 뒤 4개국 전문가가 실제 발생 가능성과 발생할 경우 영향의 심각성 등 2가지를 기초로 8점 만점으로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번째로 점수가 높은 위협 요인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존재하는 것’(6.00점)이었으며 ‘미중 대립의 심각화’(5.94점), ‘디지털 분야의 미중 패권 경쟁’(5.86점), ‘사이버 공격의 일상화’(5.76점), ‘경제의 안보화와 중국을 배제하는 공급망 분리 움직임’(5.60점), ‘이상 기후 현상 증가’(5.34점)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중국의 핵무기 등 군사력 확대와 불투명성’(5.24점), ‘아시아에서 한미일과 중국간 대립 심화’(5.19점), ‘미중 간 위기관리를 위한 대화 등 안전보호장치가 기능하지 않는 것’(5.01점)도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겐론NPO가 벌인 같은 조사에서는 1위가 ‘미중 대립의 심각화’였고 2위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존재하는 것’이었으나, 올해는 북한이 1위와 2위의 위협요인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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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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