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교회 누나+PC방 알바 시절 쪽지 좀 받아” (유퀴즈)
김지우 기자 2023. 7. 19. 15:15
배우 주현영이 과거 인기를 회상했다.
1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주현영이 출연한 203회 방송을 선공개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주현영에 “교회 누나 시절에 인기 되게 많았을 것 같다”며 넌지시 과거를 물었다. 이에 주현영은 “없진 않았다”며 미소 지었다. 유재석이 “딱 보니까 교회 누나 시절에 편지도 좀 많이 받았을 거 같다”며 재차 묻자 주현영은 뭔가 생각난 듯 손뼉을 짝 치며 웃었다.
주현영은 “교회에서는 아니고 PC방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되게 쑥스러워하면서 쪽지를 주고 쓱 가더라. 그럼 보고 ‘어? 안녕히 가세요~’ 했다”면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SNS 아이디가 적혀 있으면 들어가서 봤다”고 고백하기도.
이에 유재석은 박장대소하며 “저 친구가 나한테 줄 것 같다는 걸 분명 인지하고 느꼈는데 마치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이라고 주현영의 뉘앙스를 정확히 짚었다.
이후 주현영은 일식집 서빙부터 이유식 박람회 판촉, 대형마트 과일 시식 코너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얘기했다.
한편 주현영이 출연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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