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우하람, 세계수영선수권 3m 스프링보드 예선 탈락

이상철 기자 2023. 7.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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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우하람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2.40점을 받아 실격 선수를 제외한 67명 중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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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 그쳐 18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 놓쳐
18위 선수와는 고작 1.20점 차
우하람.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우하람은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2.40점을 받아 실격 선수를 제외한 67명 중 19위를 기록했다.

18위까지 준결승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데 우하람은 간발의 차로 놓쳤다. 막차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18위 체 량 우이(말레이시아)가 383.60점을 기록해 우하람보다 겨우 1.20점 앞섰다.

우하람은 이 종목 4위에 올랐던 2019년 광주 대회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허리 부상 여파로 불참했다.

우하람은 3차 시기까지 36위에 머물렀지만 4차 시기에서 난도 3.5짜리 307C(앞으로 뛰어 뒤로 회전하고 다리를 굽혀 몸에 붙이는 자세로 공중에서 3바퀴 반을 회전) 동작으로 82.25점을 획득, 단숨에 19위까지 도약했다.

하지만 이후 5~6차 시기에서 각각 64.50점, 64.35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아쉽게 준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이 종목 상위 12명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우하람은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우하람은 대륙 챔피언십 또는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리행 티켓에 도전한다.

우하람과 함께 출전한 이재경(23·광주광역시체육회)은 349.70점으로 35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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