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청년요금제 쓰나요’...SKT, T1과 MZ 고객 팬미팅 진행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7. 19. 15:06
만 34세 이하 청년과 e스포츠팀 ‘T1’ 팬미팅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로 불리는 T1의 페이커가 SK텔레콤의 MZ 고객들을 만났다.
지난 달 만 34세 이하 대상의 ‘0 청년 요금제’를 내놓는 등 청년층 고객을 공략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자사 고객을 위해 T1과의 팬미팅을 마련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SK T타워에서 e스포츠 구단 T1이 만 34세 이하의 ‘0 청년’과 만나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주는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행사에는 T1 소속의 이상혁 선수(닉네임 페이커), 문현준 선수(닉네임 오너), 이민형 선수(닉네임 구마유시) 선수가 참석해 75명의 청년들과 만나 1:1로 대화를 나누고 각 팬의 이름을 넣은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전달했다.
또한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청년들과 대화하는 미니 팬미팅도 진행했다.
이러한 행사는 SK텔레콤이 집중하고 있는 청년층 고객에게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T1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LCK 단체 관람, T1 사옥 방문, 리그오브레전드 원데이 클래스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0 청년과 T1 선수들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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