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콘' 아이폰 1세대 4GB 모델 미개봉품, 2.4억원에 팔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7년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 1세대가 경매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9만달러(약 2억4000만원) 이상에 낙찰됐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로 불릴 만큼 희귀성이 높은 아이폰 1세대 4GB 미개봉품은 이날 경매업체 LCG옥션에서 19만372.80달러에 낙찰됐다.
앞서 2월에도 미개봉 상태인 1세대 아이폰 8GB 모델이 6만3356.40달러(약 8000만원)에 판매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권진영 기자 = 2007년 출시한 애플의 아이폰 1세대가 경매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9만달러(약 2억4000만원) 이상에 낙찰됐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로 불릴 만큼 희귀성이 높은 아이폰 1세대 4GB 미개봉품은 이날 경매업체 LCG옥션에서 19만372.80달러에 낙찰됐다.
당초 경매업체는 5만~10만달러에 낙찰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이를 뛰어넘었다.
앞서 2월에도 미개봉 상태인 1세대 아이폰 8GB 모델이 6만3356.40달러(약 8000만원)에 판매됐다.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모델이 경매에서 3만9339.60달러(약 497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판매된 4GB 모델은 8GB 모델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 모델로 알려져 있다. 출시 당시 100달러만 더 지불하면 8GB 모델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4GB 모델은 두 달 만에 단종됐다.
고(故)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세기의 혁신작으로 꼽히는 1세대 아이폰은 당시 599달러(약 73만 원)에 출고됐다. 애플의 기존 주력상품인 MP3 아이팟과 터치스크린, 2메가 픽셀 내장형 디지털카메라, 비디오 재생 기능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었다.
디자인은 '심플한 것이 최고'라는 잡스의 철학대로 깔끔하고 세련된 곡선, M자 탈모 없는 화면, 지금은 사라진 원형 홈버튼이 돋보인다. 출시 후 15년이 지난 지금도 벼룩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아이폰 1세대뿐만 아니라 잡스가 생전 즐겨 신었던 낡은 버켄스탁 샌들 한 켤레도 지난 11월 약 21만8750달러에 팔렸다. 이 샌들은 잡스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1970~1980년대에 신던 것이며, 그의 주택 관리인이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