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옵스나우 "SaaS 전문성 강화"

'옵스나우360' 중심 사업군 확대
베스핀 등과 협업···글로벌 확장도

[서울경제]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브랜드 '옵스나우'가 독립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SaaS 상품군의 전략적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옵스나우는 통합적인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CMaaS) 제품인 '옵스나우360'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을 포함해 여러 국가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확장도 모색한다. 옵스나우는 옵스나우360을 비롯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플랫폼 '헬프나우',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데브OS(DevOS)',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시큐리티', 국내 유일 SaaS형 AIoT 플랫폼 'IoTOps', 통합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 등 제품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가 당분간 옵스나우의 대표를 겸임하며 향후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옵스나우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관리와 AI 활용에 집중하며 옵스나우360을 종합적인 클라우드·AI 도구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도 계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