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컴백' 아이칠린 "올여름 책임지겠다"…하이틴 감성으로 서머퀸 정조준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 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이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아이칠린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임 온 잇'은 아이칠린이 지난 5월 '사이렌(Siren)' 활동을 마무리한 후 약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미니 앨범으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이후 약 1년 3개월 만으로, 특유의 자신감과 활기찬 에너지로 올여름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초원은 "이번 여름 저희 아이칠린이 책임지겠다. 여러분의 일상을 에너제틱하게 만들어드릴 것"이라며 당찬 매력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멤버들은 "여름 시즌송을 원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진짜 여름 노래"라고 자랑했다.
아이칠린은 하이틴 감성의 스쿨룩을 입고 활기찬 안무를 선보이며 여름에 걸맞은 시원하고 상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날 이지는 '스크류바 춤'이라는 이름을 붙인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채린은 이번 '킥 스타트' 활동을 통해 "'최고의 여름송'이나 '서머퀸 아이칠린' '워터파크 같이 가고 싶은 그룹' 등의 반응을 얻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초원은 "월드투어를 꼭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주니 언니와 재키 언니의 고향인 LA를 가장 먼저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새 앨범 '아임 온 잇!'에는 신곡 '밈(MEME)', 앞서 활동한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 '알람(Alarm)', '사이렌'까지 아이칠린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와 더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5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케이엠이엔티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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