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디오픈 출전하는 한승수‧강경남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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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에 참가하는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와 강경남(40‧대선주조)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 7383야드)에서 열리는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가장 전통이 오랜된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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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처음으로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달러)에 참가하는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와 강경남(40‧대선주조)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 7383야드)에서 열리는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가장 전통이 오랜된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승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최근 우승 이후 자신감이 높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코스를 빠르게 적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경남은 "20년 차에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설렌다. 소중한 기회를 맞이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둘과 함께 아시안투어 '월드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김비오(33‧호반건설)도 출전한다.
이로써 올해 디오픈 챔피언십에는 강경남, 한승수, 김비오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5), 김시우(28), 이경훈(32), 안병훈(32‧이상 CJ대한통운), 김주형(21‧나이키) 등 8명이 나선다.
한국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3‧SK텔레콤)가 기록한 공동 8위다. 지난해에는 김시우가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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