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실종 해병대원 구조 최우선…지류·지천 대대적 정비"

홍준석 2023. 7. 19.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홍수 취약 지구를 방문해 추가 재해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언급하며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 피해 현장 방문…"준설작업 등 정부 종합관리대책 마련"
상수관로 단절 피해 현장 찾은 한화진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집중호우로 상수관로가 단절된 경북 예천군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7.19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홍수 취약 지구를 방문해 추가 재해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언급하며 "수색작업 중 실종된 해병대원에 대한 구조작업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연락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긴급상황 시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내성천과 같은 중소규모 지류·지천에 대한 준설작업 등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정부 차원의 종합관리대책을 마련해 획기적인 하천 정비로 치수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천군 감천면 관로 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고, 이재민 대피소에 식수와 이동식 세탁·샤워 차량을 지원했다.

집중호우 피해 마을 방문한 한화진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9일 호우로 피해를 본 경북 예천군 한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3.7.19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