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이칠린 “우리의 강점은 다채로운 매력…목표는 월드투어”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7.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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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사진|강영국 기자
그룹 아이칠린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짜릿한 매력으로 2023년 여름 사냥에 나선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아이칠린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I’M O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리더 이지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콘셉트를 보여드렸는데 그 과정에서도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팀 합류 후 첫 쇼케이스인 지윤은 “아이칠린으로서 첫 쇼케이스라 많이 설레고 긴장했다. 처음인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임 온 잇’은 아이칠린이 지난 5월 ‘사이렌(Siren)’ 활동을 마무리한 후 약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미니 앨범 발매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초원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 여름을 아이챌린이 책임지겠다는 포부와 당찬 마음가짐을 담은 앨범이다. 평범한 일상이 아닌, 아이칠린의 에너지로 여러분의 일상을 에너제틱하게 만들어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칠린. 사진|강영국 기자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녹음 과정에 대해 이지는 “올해 초에 녹음했는데, ‘나는 하이틴 걸이야’라고 몰입해 녹음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콘셉트를 잡을 때 교복 콘셉트와 청량한 하이틴걸을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반영돼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예주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호루라기 소리로 시작돼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여름 시즌송을 원했었는데 정말 내가 들었던 타이틀곡 중에서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곡”이라 말했다.

주니는 “바닷가에서 서핑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진짜 여름 곡이다 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킥 스타트’ 무대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 초원은 “‘킥 스타트’ 안무 시안을 받은 건 ‘사이렌’ 활동이 끝난 뒤였다. 다같이 시안을 봤는데, 너무 우리가 생각한대로 시원시원하고 퍼포먼스적인, 우리에 알맞은 안무가 나왔더라.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렸고, 제스처도 시원하게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만큼 건강관리도 꼭 챙기고 있다고. 팀내 맏언니인 지윤과 이지는 “비타민과 운동, 영양제를 잘 챙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신곡 ‘밈(MEME)’, 앞서 활동한 디지털 싱글 ‘드로우(Draw)’, ‘알람(Alarm)’, ‘사이렌’까지 아이칠린의 당당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와 더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지는 “이번 앨범 수록된 곡들 안에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짜릿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아이칠린. 사진|강영국 기자
다양한 서머송이 쏟아지는 중 아이칠린만이 가진 매력은 무엇일까. 채린은 “배스킨라빈스 같은 팀”이라며 “우리도 각자 개성이 강하고 다양해서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주실수록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재키는 “아이칠린만의 하이틴 감성은 한명 한명의 다채로운 매력이 아닐까 싶다. 아이칠린 멤버들이 한명씩 모여 좋은 무대를 꾸며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이야기로 채린은 “이번 곡이 여름 시즌송이다보니 ‘최고의 여름송’이나 ‘서머퀸 아이칠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또 워터파크에 같이 가고 싶은 걸그룹 1위로 꼽히고 싶고, 치어리더 콘셉트도 들어간 만큼 응원 같이 하고 싶은 걸그룹 1위로 꼽히고 싶다”고 말했다.

올 여름을 책임지겠다는 강렬한 포부로 돌아온 아이칠린.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월드투어다. 초원은 “월드투어를 꼭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그들만의 단독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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